노후된 것을 알고 방문했지만 복도에서도 쿰쿰한 냄새에 에어컨도 없어 짐들고 왔다갔다하려면 너무 더워 짜증이 납니다. 화장실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욕조에서 아이 물놀이 후 물뺄때 물이 화장실 바닥으로 역류해 나와 바닥전체에 물이 고이고 한참후에 겨우 빠졌어요. 밤늦은 시각이고 피곤해서 사람을 불러 뚫어달라고도 방을 바꿔달라고도 하기 힘들어 걍 지내긴 했지만요. 그냥 샤워할때도 금새 물이 차서 너무 불편했어요. 커튼엔 죽은 벌레가 붙어있고 곳곳에 녹이 슬어있고, 그 많은 객실에 비해 엘리베이터는 두개라 엘베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복도랑 로비에는 에어컨도 없는건지 안되는건지 더운데 엘베타고 1층 내려갔다오려면 땀범벅이 됩니다. 사람들은 엘베를 한두번은 놓쳐야 탈 수 있어서 짜증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구요. 저렴하다고 방문했지만 이정도 상태라면 지불한 돈이 아까울정도입니다. 웬만하면 기념삼아 숙소사진 한 두장은 남기는데 사진찍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져 한두장도 없네요. 블로그 후기들 보고 방문했는데 가성비나마나 사진이 훌륭하게 나온 것들을 올린것 같네요. 리모델링을 한다면 모를까 다신 방문하고싶지 않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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